한미약품 개발 면역항암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 선정

이관주 2022. 11.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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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아이엘투아날로그(LAPS IL-2 analog)'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LAPS IL-2 analog'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지속성와 안전성을 극대화한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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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연구센터 전경.[사진제공=한미약품]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미약품은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아이엘투아날로그(LAPS IL-2 analog)'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LAPS IL-2 analog'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지속성와 안전성을 극대화한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이 극대화된 LAPS IL-2 analog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가지원 과제 선정에 힘입어 최종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을 빠르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혁신신약은 이번을 포함해 총 3개가 됐다. 지난해 9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 '랩스글루카곤아날로그(LAPS Glucagon analog, HM15136)'에 이어 11월에는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인 'HM97662'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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