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김윤진 '자백', 2차 현장 비하인드…"이렇게 웃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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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이 2차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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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이 2차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자백' 반전의 현장을 포착했다. 촬영에 치열하게 몰입하면서도 호흡을 조절하며 긴장을 풀고 웃음을 짓는 배우들의 노련한 모습이 담겨 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로 분해 눈동자 움직임 하나까지 치밀하게 신경 써서 연기한 소지섭은 추운 날씨에 핫팩을 대며 굳어버린 얼굴 근육을 풀면서도 "연기할 때는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촬영 현장은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감독님의 세세한 디렉션에 맞춰 연기하기 위해 전체 대본을 통으로 외워버렸던 김윤진은 "초반에만 서먹하고 나중에는 이렇게 웃어도 되나 할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한 것을 증명하듯 영화에선 볼 수 없던 큰 미소를 사진으로 확인시켜준다.
또 상황과 감정의 변화에 따라 변주를 주며 연기해야 했던 나나는 도로에 털썩 주저앉아 캐릭터와는 다른 귀여움을 발산한다.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사건의 조각을 맞춰가는 남자 한영석을 연기한 최광일은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현장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편 '자백'은 지금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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