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만2273명, 54일만에 최다
배재성 2022. 11. 8. 09:58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높아지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수가 6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273명 늘어 누적 2591만9183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1만8671명)의 3.3배로 급증했다.
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360명이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많은 30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환자는 52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하면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9일 겨울철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임신한 30대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경찰도 위협했다 | 중앙일보
- 카자흐스탄 31세 '16연승 챔피언'...KO패 이후 혼수상태, 무슨 일 | 중앙일보
- 노무현에 수사 칼날 향할 때…부인·딸 ‘13억 현금박스’ 소동 ⑥ | 중앙일보
- 부부의날 만든 권재도 목사 "백년해로 위한 다섯가지 약 있다" | 중앙일보
- [단독] 한반도 '심판의날 항공기' 떴다…"북한에 응징 능력 보인 것" | 중앙일보
- 문 풍산개 3마리 반납 의사…행안부 차관 "사실상 파양 맞다" | 중앙일보
- 엄마가 딸을 차로 치었다? 베를린도 놀란 '애증의 한국 모녀' | 중앙일보
- [단독] 그날 용산서 정보경찰 '이태원 0명'...23명 전원 집회 배치 | 중앙일보
- "이태원 참사 와중에 개싸움"…윤핵관·친문 '풍산개 반납' 공방 | 중앙일보
- '감고 헹구면 굵어지고 안 빠진다'…믿었던 탈모 샴푸의 배신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