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녹색금융 대출잔액 1.2조…"ESG채권 2000억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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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8일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녹색금융 대출잔액이 1조2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의 병행 발행을 검토 중이다.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내년 정식사업계획과 자금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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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지출금액 총 38조6000억원
전체 임원 8명 중 여성임원 1명뿐(12.5%)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Sh수협은행은 8일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녹색금융 대출잔액이 1조2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회수한 쓰레기양은 1003톤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사회공헌활동 지출금액은 총 38조6000억원으로 파악됐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6946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이다. 여성인재비율은 46.8%라고 공시했다. 다만 고위급으로 한정해 보면 여성임원 1명(전체 8명), 2급이상 여성직원 299명(31.1%), 여성이사진 1명(전체 7명)으로 미진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탈석탄 금융선언’을 통해 녹색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수협은행은 ESG 관련대출을 늘리고 ESG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의 병행 발행을 검토 중이다.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내년 정식사업계획과 자금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친환경 기업에 제공하는 대출은 2026년까지 6000억원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협은행은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모두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뤄왔다“며 ”재무적 성장을 넘어 수협은행 이해관계자 모두의 동반성장과 환경·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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