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녹색금융 대출잔액 1.2조…"ESG채권 2000억원 검토"

송승섭 2022. 11. 8.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h수협은행은 8일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녹색금융 대출잔액이 1조2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의 병행 발행을 검토 중이다.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내년 정식사업계획과 자금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공헌활동 지출금액 총 38조6000억원
전체 임원 8명 중 여성임원 1명뿐(12.5%)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Sh수협은행은 8일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녹색금융 대출잔액이 1조2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회수한 쓰레기양은 1003톤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사회공헌활동 지출금액은 총 38조6000억원으로 파악됐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6946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이다. 여성인재비율은 46.8%라고 공시했다. 다만 고위급으로 한정해 보면 여성임원 1명(전체 8명), 2급이상 여성직원 299명(31.1%), 여성이사진 1명(전체 7명)으로 미진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탈석탄 금융선언’을 통해 녹색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수협은행은 ESG 관련대출을 늘리고 ESG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의 병행 발행을 검토 중이다.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내년 정식사업계획과 자금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친환경 기업에 제공하는 대출은 2026년까지 6000억원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협은행은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모두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뤄왔다“며 ”재무적 성장을 넘어 수협은행 이해관계자 모두의 동반성장과 환경·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