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약물 흡수율 높인 급성 치질 치료제 ‘치퀵’ 출시

고영욱 2022. 11. 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체내 흡수율을 높여 치질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치퀵'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치퀵의 주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로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을 직경 2㎍미만으로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물질이다.

임상에 따르면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투여군은 약물 복용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디오스민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으며, 흡수율이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체내 흡수율을 높여 치질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치퀵’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치퀵의 주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로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을 직경 2㎍미만으로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물질이다. 치질, 하지부종, 통증, 초기 욕창 등 다양한 정맥순환 관련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며, 디오스민 단일성분 치료제와 달리 급성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주성분의 입자 크기를 감소시켜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환자간 변동성을 낮추고 식이, 투약요법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영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임상에 따르면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투여군은 약물 복용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디오스민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으며, 흡수율이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은 현재 만성정맥질환 치료 가이드라인에 의해 통증, 하지둔중감, 부종감, 기능적 불편 등의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 권고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치질 환자수는 연간 약 60만명을 넘어섰고,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영향으로 급성 치질 환자가 1.5배 증가한다”며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고 급성 치질에도 효과적인 치퀵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