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단장 "올겨울 오타니 트레이드 없다"
안희수 2022. 11. 8. 09:41
LA 에인절스 단장이 오타니 쇼헤이의 트레이드 불가 방침을 전했다.
미국 유력 매체 '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오타니의 이적설에 대한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의 입장을 전했다. 미나시안 단장은 "올겨울 오타니의 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오타니는 2023시즌도 에인절스 소속으로 개막을 맞이한다.
오타니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그가 2023시즌 이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MLB)에선 동행 가능성이 적은 대어급 예비 FA를 다른 팀에 내주고, 유망주를 영입하는 사례가 많다. 올 시즌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리그 정상급 타자로 성장한 후안 소토를 그렇게 영입했다.
오타니는 현재 MLB 최고 아이콘이다. 소속팀 전력 상승과 흥행을 모두 안길 수 있는 선수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더 동행하길 바라지만, 선수 몸값이 너무 높아졌다. 무엇보다 에인절스가 최근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약팀'이라는 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를 지금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 더 많고 뛰어난 유망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윈-나우가 절실한 팀이다. 구단이 트레이드 불가 방침을 정한 이유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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