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대종상 심사위원에 배종옥·양동근·임순례 감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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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협)가 다음달 9일 개최되는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본심 심사위원은 총 11명으로 대종상 규정에 따른 영협의 산하 협회 이사장 4인을 포함한다.
7인의 선임직 심사위원과 4인의 당연직 심사위원인 ▲방순정(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이진영(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김기태(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강대영(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이사장)까지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대종상영화제의 주요 부문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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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본심 나누고 공동수상 제도 폐지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협)가 다음달 9일 개최되는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본심 심사위원은 총 11명으로 대종상 규정에 따른 영협의 산하 협회 이사장 4인을 포함한다. 영협이 추가로 선임한 7인의 심사위원 명단은 ▲임순례 감독 ▲배종옥 배우 ▲김선아 교수 ▲태보라 교수 등 여성 4인과 ▲박종원 감독 ▲양동근 배우 ▲정재형 평론가 등 남성 3인이다.
임순례 감독은 "양윤호 감독의 제안을 받고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라며 "대종상은 특정 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영화계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자 역사라는 생각에 개혁을 위한 변화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심사 위원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7인의 선임직 심사위원과 4인의 당연직 심사위원인 ▲방순정(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이진영(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김기태(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강대영(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이사장)까지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대종상영화제의 주요 부문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종상 측은 "기존 출품제로 진행되던 방식을 예심과 본심의 선정제도로 바꿨다"며 "시상식에서 늘 논란이 되어오던 공동수상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양윤호 회장은 "지난 집행부의 과오로 수년간 파행을 겪은 대종상을 정상화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선후배 동료 영화인들과 함께 지난 대종상의 잘못을 반성함과 동시에 전 위탁사의 불필요한 방해 행위를 끝까지 한마음으로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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