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레트로, 모던까지! 다양한 무드의 와인 #신상맛집 3
라효진 2022. 11. 8. 08:49
「 해리스 」
용산에 새로 오픈한 와인바 '해리스'는 프렌치 다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오래된 주택을 프랑스의 한 저택처럼 개조한 가게는 입구에서부터 유럽 여행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왠지 비밀스러운 나무 대문을 열면 조명과 소품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식전에 제공하는 직접 만든 해리스버터와 빵은 메인 메뉴를 더 기대되게 합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수제 햄, 어니언잼, 스모크 버터 등으로 구성된 해리스 플레이트. 와인과 찰떡궁합인 트러플 향 가득한 뇨끼도 꼭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점점 모임이 많아지는 11월,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이네요.
주소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24길 12-4
인스타그램 @harris_seoul
「 노우즈안국 」
도심 속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는 노우즈 프로젝트에서 안국역 근처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매장 내 스크린에서는 향수를 자극하는 90년대 영화가 나오고, 시티팝이 울려 퍼지며 레트로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요. 이곳은 낮에는 카페, 밤에는 와인바로 운영되는데요. 와인바 '성수로운'과 협업해 다양한 내추럴 와인과 성수로운의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어요. 글라스와인, 칵테일, 모히토 같은 논 알코올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온전히 분위기만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6시까지고 이후로는 와인바로 운영되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17 지하1층
인스타그램 @knowsproject
「 데케드 」
레스토랑 겸 와인바 '데케드'가 종로구 서촌에 문을 열었습니다. '서촌'하면 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떠올리지만, 이곳은 캐주얼한 무드와 모던함이 담긴 공간으로 꾸며졌어요. 은은한 조명과 테이블 위 양초 불빛은 프라이빗한 느낌을 더합니다. 가게에서는 컨벤셔널, 내추럴 와인, 칵테일, 논알콜 등 취향껏 골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류를 선보여요. 와인과 먹기 좋은 요리로는 사워도우크림이 올라간 참나물 보리 리조또, 호박 파스타 등 이탈리안 베이스의 메뉴를 선보입니다. 게다가 낮에는 브런치로 판매한다고 하니, 따스한 낮에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43 1층
인스타그램 @dekad.kafe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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