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가린 유망주, 인기 폭발 “스페인 2개 팀이 원한다”
브리안 힐(21·토트넘)을 향한 구애가 끊이질 않는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지난 6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1월 힐의 임대 계약을 원하는 유일한 팀이 아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힐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를 인용 보도했다.
힐은 토트넘 벤치 신세다. 윙어인 그는 손흥민, 루카스 모라 등과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해 6개월간 활약했다.
토트넘에 복귀한 힐이지만, 입지가 더욱 줄었다. 임대간 사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했고, 시즌을 앞두고는 히샤를리송까지 합류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힐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에 발렌시아 임대를 모색했다. 그러나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상황은 암담하다. 힐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마저도 모두 교체로 피치를 밟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개 팀이 그를 원하지만, 오는 1월에도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힐을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시켜주고 싶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발언을 두고 “콘테 감독은 힐의 이적에 개방적이지 않다”고 해석했다.
상황만 보면 겨울 이적시장 임대 이적은 힘든 게 사실이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쿨루세브스키도 이제 막 복귀했다. 마땅한 윙 포워드 자원이 없는 셈이다. 더구나 토트넘은 UCL 16강에 진출해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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