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프랜들리’ 겨냥 롯데백화점, 구조견에게 헌 이불 기부하는 캠페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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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와 함께 구조견의 겨울나기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겨울철 구조견들을 위한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점, 청량리점, 수원점 등 총 6개 점포에 '도네이션 카운터'를 설치하고, 고객들이 헌 이불을 버리는 대신 구조견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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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와 함께 구조견의 겨울나기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겨울철 구조견들을 위한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기견이 구조돼 입양 전까지 머무는 임시 보호소는 겨울철 이불 등 난방용품이 필요하지만,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점, 청량리점, 수원점 등 총 6개 점포에 ‘도네이션 카운터’를 설치하고, 고객들이 헌 이불을 버리는 대신 구조견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 가능 품목은 패드, 누빔 이불, 담요, 홑이불로 캠페인 기간 중 기부 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레노마홈’, ‘엘르’ 등 침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시와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 수원점에서는 유기견이 구조되는 과정과 입양 후 밝아진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오는 13일 청량리점에서는 동물보호단체 유행사와 함께 일일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유기 반려동물을 후원하는데 기부한다. 그 외에도 본점, 수원점 등 각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반려견 캐릭터를 활용한 엽서와 스티커를 증정한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 기부를 넘어 고객들의 작은 실천이 구조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기부 캠페인 등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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