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3년 만에 내달 5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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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다음 달 5일 오전 6시4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이 임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7일 "이태원 참사 위로와 코로나 종식, 경제와 안보 위기,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현안을 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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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다음 달 5일 오전 6시4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이 임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기도회의 설교는 고명진(사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가 맡는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7일 “이태원 참사 위로와 코로나 종식, 경제와 안보 위기,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현안을 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봉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도회에서는 대회장 이채익(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의원이 개회사를 전하고, 김회재(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의원이 개회기도를 한다. 참석자들은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현안을 두고 통성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축도는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가 맡는다.
이봉관 장로는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민족보다 더 강하다’는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가 존 녹스의 말처럼 어려울 때 기도로 복음의 힘을 구하자”고 말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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