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누구 때문에 망하는가

2022. 11. 8.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시는데 너무 지치셔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그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들은 가슴을 치며 슬피 울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여인들에게 '너희와 너희 자신을 위해 울라'고 하십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 23:28)

“Jesus turned and said to them, "Daughters of Jerusalem, do not weep for me; weep for yourselves and for your children.”(Luke 23:28)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시는데 너무 지치셔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그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따르는 무리를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그룹은 백성입니다. 두 번째 그룹이 여인들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들은 가슴을 치며 슬피 울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여인들에게 ‘너희와 너희 자신을 위해 울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능동적으로 울라는 말씀입니다. ‘울라’는 것은 단지 눈물을 흘리라는 의미가 아니라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인생 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럴 경우 흔히 우리는 우리가 당한 어려움 때문에 망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망하게 하시기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흥망성쇠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망하게 하시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죄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립니다.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권희 목사(신일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