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꿈 이뤘다" 서하얀, 런웨이 도전...임창정 커피차 외조 (동상이몽)[종합]

원민순 기자 2022. 11. 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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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지춘희쇼 런웨이에 도전했다.

이날 서하얀은 지춘희 디자이너의 패션쇼 리허설 현장에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연 대표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경우 매해 셀럽들을 쇼에 세우는데 이번 옷이 서하얀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세우게 됐다고 얘기해줬다.

임창정은 서하얀의 꿈이 런웨이에 서 보는 것이었다는 얘기를 하며 서하얀의 모델 도전에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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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지춘희쇼 런웨이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하얀의 모델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하얀은 지춘희 디자이너의 패션쇼 리허설 현장에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연 대표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경우 매해 셀럽들을 쇼에 세우는데 이번 옷이 서하얀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세우게 됐다고 얘기해줬다.

서하얀은 전문 모델들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워킹을 선보였다. 김소연 대표는 서하얀을 향해 입을 다물고 워킹하라고 지적을 했다. 서하얀은 지적을 듣고 더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서하얀에게 팔을 움직여 보라고 했다. 서하얀은 두 번째 워킹 때 팔을 움직여 보려고 애써봤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지춘희 쇼에 서는 이현이가 서하얀을 위해 일대일 워킹레슨을 해줬다. 이현이는 매의 눈으로 서하얀의 워킹을 스캔하더니 "신인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워킹이었다. 풋사과 같았다"고 했다. 

이현이는 서하얀에게 초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한 꿀팁들을 알려주고자 했다. 이현이는 "포스가 있어야 한다. 아직은 그게 없다. 무서워서 그런 것 같다. 머리를 흔들지 않아야 한다"며 직접 머리에 책을 올리고 흔들림 없는 워킹을 보여줬다.

이현이는 "상하체가 같이 간다. 모델들은 살짝 상체를 뒤에 놓는다. 상체가 게을러야 한다. 여유를 어필하려면 팔을 쓰면 된다"고 조언했다. 서하얀은 이현이의 레슨에 훨씬 좋아진 워킹을 선보이며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임창정이 워킹 연습 중인 서하얀을 찾아왔다. 임창정은 서하얀의 꿈이 런웨이에 서 보는 것이었다는 얘기를 하며 서하얀의 모델 도전에 감격스러워했다.

서하얀은 패션쇼 당일 대기실에서 이현이와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때 임창정이 커피차를 이끌고 나타났다. 서하얀은 임창정의 커피차 외조에 "자랑스럽다. 너무 깜짝 놀랐다. 역시 외조는 티나게 해야 된다"면서 든든하다고 했다.

임창정은 커피차에 이어 "노래 불러드릴까요?"라고 하더니 라이브로 노래까지 부르며 서하얀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패션쇼 시작을 앞두고 아들 준재, 서하얀의 친정 어머니와 함께 관객석에 앉았다. 이현이 남편 홍성기도 합류를 했다. 

서하얀은 백스테이지에서 지춘희 디자이너가 "몸이 가는대로 하라"고 격려하자 긴장이 한결 풀린 얼굴로 준비를 했다. 임창정은 서하얀의 첫 워킹에 "진짜 모델 같다. 잘하네. 진짜 멋있다"고 감탄을 했다. 홍성기도 "프로 모델처럼 지나갔다"며 놀라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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