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라이머 최종 우승…"아내에게 미안해" 눈물 (차차차)[종합]

이예진 기자 2022. 11. 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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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우리들의 차차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부부들의 리허설을 관람한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진짜 내가 교만 떠는 게 아니고 실수만 안 하면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모던 댄스식 인사로 무대를 시작했다.

최종 우승은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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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우리들의 차차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다섯 부부의 파이널 공연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라이머는 공연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라이머는 "그게 어느 정도 제가 자신이 있으니까 그런 거다. 항상 제가 무대 설 때도 그랬고, 자신 있는 단계가 되면 그때부터는 마인드 컨트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무대 리허설을 앞두고 라이머는 다른 부부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모든 부부들의 리허설을 관람한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진짜 내가 교만 떠는 게 아니고 실수만 안 하면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실수를 하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드러냈고, 라이머는 "당신을 보고 내가 맞춰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안현모는 "허세 부리고 큰소리 칠 때는 다 장난으로 보였는데 오늘은 남편이 중심을 잡아주니까 너무 의지가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모던 댄스식 인사로 무대를 시작했다.

라이머는 관객들을 향해 "이거 보려고 기다리셨잖아요?"라며 "멋지게 피날레 장식하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 부부는 탱고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머는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더니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내가 너무 웃긴 게 어제 와이프한테 우리가 눈물을 흘리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 제가 이러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또 울면 사연 있어 보인다고 당부해놓고"라고 덧붙여 말했다. 라이머는 "춤이 끝나는 순간, 내가 너무 미안한 것도 생각나고 벅차더라"라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최종 우승은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차지했다.

우승 소감으로 안현모는 "남편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리액션 하는데"라며 "앞으로 댄스스포츠를 놓지 말고 배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라이머는 "저희 뿐만 아니고 여기 계신 모든 부부가 다 똑같이 1등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만난 소중한 인연들 계속 이어나가면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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