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전처와 잠자리 가진 남편에 "외도 맞다"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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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재혼 10개월 차 부부가 전처와 관계로 갈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남편은 "처음에 잠자리에서 (전처의) 이름을 불러서 저도 순간 놀랐었고 나름대로 사과를 한다고 했는데 약했나 보다. 성에 안 차서"라며 밝혔고, 아내는 "미안하다는 말보다 '신혼 때 좋았던 스쳐지나갔나 봐' 이런 말을 하는 거다"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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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전처와 잠자리를 가진 남편에게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재혼 10개월 차 부부가 전처와 관계로 갈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뒤늦게 아내에게 전화했고, 갑작스럽게 연락이 온 아는 동생과 만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이 전처와 있다고 생각했고, 남편이 귀가한 후 자초지종을 물었다. 남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 달 정도 지난 다음부터 그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혼한 지 3년이 넘었고 이미 정리를 한 건데 아직도 정리가 안 되지 않았냐. 옛날에 좋은 기억이 남아 있지 않냐. 다시 가려고 하지 않냐. 그렇게 자꾸 싸우게 된다"라며 설명했다.
아내는 "오빠가 나한테 큰 실수를 했던 거니까 (전처가) 오빠 마음 속에 아직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아내는 "합친 지 일주일 정도 경과했을 때 저한테 그러더라. 부부 관계를 갖고 있는데. '우리 ㅇㅇㅇ'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베트남 전처"라며 고백했다.
남편은 "처음에 잠자리에서 (전처의) 이름을 불러서 저도 순간 놀랐었고 나름대로 사과를 한다고 했는데 약했나 보다. 성에 안 차서"라며 밝혔고, 아내는 "미안하다는 말보다 '신혼 때 좋았던 스쳐지나갔나 봐' 이런 말을 하는 거다"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결혼을 한 후에도 전처와 만나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맡기기 위해 전처를 찾아갔고, 잠자리를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정확하게 '외도입니까?'라고 물어보면 외도 맞다. 이혼이 마무리 된 게 아니기 때문에"라며 당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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