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공간과 이동의 혁신을 체험하는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

2022. 11. 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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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이틀간 수원에서 열려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선 연구성과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2019년 국토교통기술대전의 모습. [사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이 10~11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도시건축·건설 인프라·교통물류·철도·항공 등 국가발전의 기반이 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국토교통 분야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공간과 이동의 혁신, Beyond Imagination’이라는 주제로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를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관·디지털국토관 등 총 6개 테마관으로 구성된 전시관, 국토교통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콘퍼런스, 연구개발(R&D) 성과 공유를 위한 다양한 학술·정책세미나, 크리에이터 박위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사전예약한 단체관람객을 위한 전시설명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상상이 일상이 되는 기술, 바로 국토교통의 미래 기술도 전시한다.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는 하이브리드차량·전기차량·수소차량·자율주행차량으로 이어지는 교통기술의 발전 단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과 쾌적함을 갖춰 대중교통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양문형 굴절버스(Super BRT)’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 시대에 중요한 미래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와 관련해 수소버스 안전성 평가기술 등 수소 관련 연구과제 주요 성과물들을 수소테마관에 전시했다.

유망한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된다. 신기술 인증기업의 주요 성과 기술을 소개하는 ‘뉴테크관’과 스타트업 기업의 보유 기술을 소개하는 ‘유레카관’이 운영된다. 국토교통 R&D 기술의 사업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지식포럼과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1일엔 숭실사이버대 곽재식 교수가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 모빌리티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국토교통부 청년보좌역과 청년정책위원이 패널로 함께한다. 아울러 박위 작가(위라클, 컨텐츠크리에이터)가 ‘위라클: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주제로 기술대전 최초의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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