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사람·기업·도시와 상생하는 종합부동산개발기업 될 것”
부동산 시행업계서 성공신화 쓰고 있는 ‘더 와이즈 그룹’ 신철승 회장 인터뷰
대전에 초고층 아파트 분양 앞둬
차별화된 고품격 주거공간 제시
장학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펼쳐
도시 발전, 공공복리 증진에도 총력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은 ‘더 와이즈 그룹’은 사업 첫해부터 흥행을 이어가며 부동산 시행업계에서 리딩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더 와이즈 그룹이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었던 건 수장인 신철승 회장의 도시·건축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투자, 남다른 통찰력 덕분이다.
Q :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A : 고향인 대전에 고급 주거시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고급 럭셔리를 지향하는 주거시설로 만들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았다.
Q : 위치 선정도 중요하겠다.
A : 맞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가 들어서는 대전 중구는 대표적 원도심이다.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과 트램도 개통될 예정이고,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대전 출신으로 고급 주거 상업시설을 제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Q : 위치만큼 중요한 게 시공사 아닌가.
A : 대전 구도심 최초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해안건축사사무소와의 설계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 설계, 상환경특화설계를 도입해 고품격 주거공간을 제시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Q :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A :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다. 지상 최고 49층의 초고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선화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으로는 대전천 그린뉴딜 사업이 진행 중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일부 가구에선 하천도 조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이 가까이 있고,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도 들어선다.
Q : 코로나 이후 실내 주거환경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었다.
A : 대부분 4베이로, 일부 타입은 3면 개방 판상형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여기에 2.6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6.4m의 광폭 거실, 광폭 침실, 대형 드레스룸과 같은 공간도 제공했다.
Q :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만의 강점은.
A :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고 멀리서도 눈에 띄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도 가치가 높다.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컨시어지 서비스도 갖출 예정이다. 컨시어지란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세탁, 청소, 음식제공, 발렛 서비스를 통칭한다. 또 단지는 교육특화 아파트로 지어진다. 강남 대치동 학원가와 같은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치누리교육’과 입점협약을 체결해 초중고교 영어, 수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서울 강남권의 사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교육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 : 시행사로서 눈여겨보는 게 있다면.
A : 낙후된 구도심을 새롭게 바꾸는 도시재생 사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개발 가능성이 많은 부지들을 살펴보고 있다. 구도심 개발은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인 데다 주변 환경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도전적인 개척이야말로 디벨로퍼의 사명이자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Q :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A : 사람·기업·도시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한다. 특히 ‘수익의 1% 이상을 기부하자’는 신념 아래 사회환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에서 받은 것들을 돌려주기 위해선 무엇보다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각종 장학 후원사업 및 미취학 아동 보육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 장학재단이 공식 출범 이후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고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수고에 장학금 기부, 탈북민 돕기 자금 전달, 대구 달서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과 같은 활동도 하고 있다. 최근 대전시민을 위해 사랑시민협의회에 대전사랑 활성화 후원금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청소년 지원 사업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가칭 ‘사단법인 용진’) 설립을 추진 중이다. 나라의 근간이 되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올해 마무리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Q : 운영 중인 회사들을 통합해 더 와이즈 그룹을 세웠다.
A : 대한민국 부동산 성장을 선도할 ‘종합부동산개발기업’이 되기 위해서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사옥을 매입하고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충해 그룹 리빌딩도 추진 중이다. 향후 사업들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론 부동산 개발 사업뿐 아니라 마케팅, 자산관리, 운용, 분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국민이 더 나은 주거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고품격 부동산 상품을 제공하겠다.
Q : 앞으로의 계획은.
A :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기 힘든 시기라지만 수요는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수요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꿰뚫지 못하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지금은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초점을 맞춘 도심 재개발을 모색해야 할 때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담아내 상권이 나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를 크게 키우고 싶다. 잘 키워서 돈도 많이 벌고 세금도 많이 내고, 나아가 좋은 일도 많이 할 계획이다. 그리고 함께 일한 직원들에게 이 회사를 물려주고 싶다.
※ 상기 투시도는 입주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지 주변의 아파트 및 기타 건물들을 보이지 않게 처리해 표현한 것으로 실제와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견본주택 및 현장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설계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설계 도서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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