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턴오버 18개로 자멸’ 구나단 감독 “큰 벽 느꼈다”

김영서 2022. 11.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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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단 인천 신한은행 감독. [사진 WKBL]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구나단(40) 감독의 경기 후 이야기다.

신한은행은 7일 충남 아산의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2022~23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66으로 졌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3위에서 단독 4위로 추락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용인 삼성생명(3승)과 함께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구나단 감독은 “턴오버가 너무 많이 나왔다. 선수들한테 ‘중요한 상황에서 턴오버를 줄이자’‘집중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공격을 풀어나가면서 선수들이 잘 안 됐다. 선수들은 보인의 능력대로 열심히 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경기 같이 큰 벽을 느껴봐야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턴오버 18개를 기록했다.

전반까지 대등하게 맞섰던 신한은행은 3쿼터부터 무너졌다. 김소니아의 매치업을 베테랑 김정은이 나서면서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구나단 감독도 “후반에 김정은이 투입되면서 우리은행이 베스트 5를 꾸렸다. 우리은행 수비가 더 정교해졌다. 소니아의 흐름이 끊겼다. 위성우 감독이 소니아를 워낙 잘 아시다 보니, 소니아도 힘들어했다”고 돌아봤다.

아산=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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