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UCL 8강도 쳐다볼 수 있는 이유… 콘테가 'AC밀란 킬러'

허인회 기자 2022. 11. 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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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대인 AC밀란과 중요한 길목에서 맞닥뜨린다7일 오후(한국시간)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이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개최됐다.

토트넘이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RB라이프치히, 인테르밀란, AC밀란, 파리생제르맹(PSG), 클루브브뤼헤였다.

콘테 감독이 AC밀란을 상대로 매번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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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대인 AC밀란과 중요한 길목에서 맞닥뜨린다


7일 오후(한국시간)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이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개최됐다.


16강 대진 추첨은 1위 8팀이 시드를 배정 받아 조 2위와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중복 대결을 피하기 위해 조별리그 당시 같이 묶였거나, 같은 리그에 속한 팀끼리는 맞붙지 않는다.


토트넘이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RB라이프치히, 인테르밀란, AC밀란, 파리생제르맹(PSG), 클루브브뤼헤였다. 그 중에서 AC밀란과 맞붙게 됐다.


AC밀란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2위(승점 29, 9승 2무 2패)를 질주 중인 까다롭기로 소문난 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과거의 영광을 다시 누렸고, 2020-2021시즌에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기세가 매섭다.


하지만 토트넘이 자신감을 갖는 부분이 있다. 콘테 감독이 AC밀란을 상대로 매번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감독 커리어에서 AC밀란과 14번 만나 10승 3무 1패로 완벽하게 우세하다. 가장 많이 상대해 본 팀도 AC밀란이다. 강팀만 만나면 맥을 못 춘다는 평가가 있어도 AC밀란을 상대로는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이탈리아 무대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보내 특성도 잘 파악하고 있다.


토트넘이 시드 배정 팀이라는 것도 유리하다. 16강은 1, 2차전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1차전은 비시드 팀 홈구장에서, 2차전은 시드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1차전을 잘 버틴다면 비교적 유리한 환경에서 8강을 두고 다툴 수 있다.


한편 국내 축구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팀의 대진표에 주목했다.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만난다. 이외에는 맨체스터시티 대 라이프치히, 브뤼헤 대 벤피카, 레알마드리드 대 리버풀, 첼시 대 도르트문트, 포르투 대 인테르, 바이에른뮌헨 대 PSG로 이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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