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컨트롤' 제작, '도핑 방지·스포츠가치' 확산 목표

장예솔 기자 2022. 11. 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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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방지와 스포츠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웹툰이 등장했다.

네이버 웹툰에서 지난 2일 론칭한 웹툰 '컨트롤'은 국내외의 실제 도핑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유진은 브랜드 웹툰 '컨트롤'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톤톤과 다양한 도핑 사례를 추적하며 도핑예방 및 근절을 위한 스포츠가치 확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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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도핑 방지와 스포츠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웹툰이 등장했다.  

네이버 웹툰에서 지난 2일 론칭한 웹툰 '컨트롤'은 국내외의 실제 도핑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컨트롤'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대표 캐릭터 톤톤(튼튼한 토끼)과 웹툰 '디자이너'의 주인공 닥터 유진의 합동 수사 과정을 그린 브랜드 웹툰이다.

단순한 사례 소개뿐 아니라 약물 공급의 배후를 밝혀내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도핑의 위험성을 확인하며 서사적 재미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검사관인 톤톤은 인력 부족으로 홀로 분투하던 중, 변호사 조들호의 소개로 도핑방지 활동에 매진하는 닥터 유진과 만나게 된다. 한때 드럭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유진을 등한시하는 톤톤은 에피소드를 거듭하며 마음을 열게 된다.

제작에 참여한 김양수 작가의 전작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사회의 법망에 대한 신랄한 묘사와 비판으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박신양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리에 방영됐다.

차기작 '디자이너'는 약물로 인해 삶이 망가진 중학교 유도선수 유진이 도핑 관련 약물을 제조하는 드럭 디자이너가 되어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자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내용이다.

유진은 브랜드 웹툰 '컨트롤'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톤톤과 다양한 도핑 사례를 추적하며 도핑예방 및 근절을 위한 스포츠가치 확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재담미디어는 '약한 영웅', '청춘 블라썸', '상남자'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인기 웹툰을 기획, 제작했다.

또한 삼성, LG, SK, NC소프트 등 대기업과의 협업 외에도 공공기관의 브랜드웹툰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웹툰 '백범 김구 : 마지막 여행', 충남 태안군의 국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소재로 한 웹툰 '마애', 농협경제지주·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한우 소재 웹툰 '소소한 이야기'를 차례로 론칭한 바 있다.

'컨트롤'은 매주 수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와이트리 컴퍼니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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