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中, 제로 코로나 종료 내년 2분기에나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드만삭스가 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징후를 거론하면서 전면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내년 4~6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 정부는 모든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의 견해로는 제로 코로나를 종식하고 경제를 재개하는 것이 빨라야 내년 4월~6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골드만삭스가 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징후를 거론하면서 전면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내년 4~6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내년 2분기 중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해제는 증시의 가장 강력한 상방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은 한 달 먼저 움직이고, 그 모멘텀은 두세 달 지속될 수도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 정부는 모든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의 견해로는 제로 코로나를 종식하고 경제를 재개하는 것이 빨라야 내년 4월~6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자 이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소셜미디어 댓글 등을 통해 중국의 방역정책 완화 루머가 확산하자 투자자들이 환호하면서 지난주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나왔다. 다만 중국 정부는 5일 기자회견에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방향은 고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해당 기자회견에서 몇몇 도시의 과도한 조치는 시정돼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점에도 시장은 주목했다고 짚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 아시아경제
-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너희 말대로 왔으니 돈 뽑아줘"…병원침대 누워 은행 간 노인 - 아시아경제
- "빗자루 탄 마녀 정말 하늘 난다"…역대급 핼러윈 분장에 감탄 연발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재산 분할만 80억?…얼마나 벌었길래 - 아시아경제
- "전 물만 먹어도 돼요"…아픈 엄마에 몰래 급식 가져다 준 12살 아들 - 아시아경제
- 엉덩이 드러낸 채 "뽑아주세요"…이해불가 日 선거문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