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카타르월드컵, U20 월드컵과는 다르다… 출전이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벤투호 공격수 엄원상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팀 벤투는 지난달 28일부터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소집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표팀 공격수 엄원상이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앞서 20세 이하(U20) 월드컵, 도쿄올림픽을 경험했던 엄원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파주] 윤효용 기자= 벤투호 공격수 엄원상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팀 벤투는 지난달 28일부터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소집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표팀은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의 최종 평가전을 갖고, 12일 유럽파를 포함한 최종 명단 발표를 진행한다.
7일 오후 4시 훈련 전 선수 인터뷰가 열렸다. 대표팀 공격수 엄원상이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엄원상은 "시즌 전에 목표했던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나갈 수 있는 마지막까지 왔다. 내가 잘하는 게 먼저다. 한 경기 남았는데 그 경기에서 최대한 열심히 해서 최종 명단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원상은 올 시즌 울산현대로 이적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K리그 33경기 12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이에 대해 "팀을 옮기고 나서 워낙 좋은 동료들이 많았다. 나 또한 많이 발전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되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엄원상의 가장 큰 강점은 스피드다. 스스로도 "스피드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보다 좀 더 빠르게 때문에 뒷공간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노력해야 할 거 같다"면서도 "(출전은)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부분이다. 내가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세 이하(U20) 월드컵, 도쿄올림픽을 경험했던 엄원상이다.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무대다. 엄원상은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U20 월드컵이나 A대표 월드컵은 월드컵이라는 건 동일하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거만큼 좋은 성적으로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안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엄원상은 "내 어깨가 무겁다기보다는 여기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흥민이형도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다. 스스로도 열심히 해서 이 팀에 꼭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
엄원상은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지만 월드컵에 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힌다. 그럼에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 있는 선수들 다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이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주변 평가는 감사하다. 감독님이 선택하시는 거기 때문에 내가 맞게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대표팀은 현재 부상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엄원상도 시즌 중 골반 부상이 있었다. 엄원상은 "지금 상태는 괜찮다.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다들 나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부상이 가장 걱정이지만 다 잘 준비하고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독일까지 가 시술… 9월 중순 이후 복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홀란-호날두-손흥민 직접 보는 '축덕원정대' 뜬다...배낭여행 참가자 모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열받은' 김건희, 머리 쓸어 넘기며 분노 삭히다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세계 최고 미모의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의 모델 뺨치는 포즈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색계 여배우' 탕웨이도 놀랄 한국의 골 때리는 그녀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대구 잔류 이끈 최원권 대행, 정식감독 임명... 2023시즌 지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KOVO 11월 2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부천, 안재준-조현택 올림픽 대표팀 발탁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권경원 7일-손준호 8일' 벤투호 소집인원 전원 합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서호정] 이케다 세이고 코치, “17년을 넘어선 울산, 이젠 자신을 넘어야 한다” - 풋볼리스트(F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