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알림 통지 받았다! '세종 에버파크’, 장기일반 민간임대 발기인 모집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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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이하 창립준비위원회)가 제안한 민간임대주택 '세종 에버파크'가 세종시로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수용 알림을 통지받았다.
세종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11월 중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 및 세종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발기인 우선순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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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면적 74·84㎡, 24개 동, 총 3,000여 가구 규모 대단지
세종시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이하 창립준비위원회)가 제안한 민간임대주택 ‘세종 에버파크’가 세종시로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수용 알림을 통지받았다.
‘세종 에버파크’는 과거 공장(남한제지 세종공장)이 있던 곳으로 공동주택의 건설과 함께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용 알림으로 사업 전체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의 발기인 모집에도 큰 관심이 예상된다. 향후 ‘세종 에버파크’는 50% 이상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0% 이하를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 에버파크’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37층, 2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3,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기본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임대 거주 후 확정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임의단체 구성->발기인 모집->협동조합 설립->사업계획 승인->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금번 모집하는 발기인은 민간임대 아파트의 시행자가 된다. 즉, 발기인 모집은 임차인 모집이 아닌 사업의 주체이자 임대인 당사자 모집으로 보면 된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자연 환경 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주목된다. 우선 단지 인근에는 BRT 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KTX가 정차하는 오송역과 대전역까지도 신속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국도 1호선도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좋으며, 행복도시 내·외부 순환고속도로와 서울~세종(제2경부)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에 있다.
또 단지는 주변에 당산, 세종필드GC, 기쁨뜰 근린공원, 오가낭뜰 근린공원, 조성습지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풍부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인근에 홈플러스 세종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CGV 세종점, AK플라자 등이 위치한다.
이와 함께 향후 6-3생활권 내 중심 상업시설도 조성을 앞두고 있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되며,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에 포함돼 있는 연기지구(약 62만㎡, 6,000가구 규모) 조성에 따라 정주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세종 에버파크는 공공성과 안정성, 민간의 상품성을 결합한 주거 시장 구조 변화에 걸맞은 상품으로 향후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수용알림 통지로, 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세종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11월 중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 및 세종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발기인 우선순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공은 국내 1군 건설사로 알려진 현대건설로 예정됐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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