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낭만에 한지현×배인혁×김현진 삼각 로맨스까지! 입소문에 대박 난 '치얼업' 매력탐구 #요즘드라마
SBS 〈치얼업〉이 4주 연속 월화극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치얼업〉은 배우 한지현과 배인혁, 김현진을 중심으로 한, 풋풋한 삼각관계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흥미로워지는 〈치얼업〉의 인기 요인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치얼업〉은 가상의 학교인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물이에요. 대학 캠퍼스 응원단을 배경으로 한 만큼 청춘 특유의 싱그러운 열정과 에너지를 엿볼 수 있죠. 이 덕분인지 2030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특히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동안 썰렁했던 캠퍼스를 배회했던 대학생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랍니다. 실제로 〈치얼업〉을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서게 했던 결정적인 회차는 바로 응원단의 활약이 돋보였던 지난 4회 방송이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연희대와 호경대의 합동 응원전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함과 짜릿함을 선사했어요. 해당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증명했죠.
20대 청춘들이 선보이는, 특유의 풋풋한 로맨스도 이 드라마의 인기 요인이에요. 특히 주인공 도해이 역을 맡은 한지현은 전작인 SBS 〈펜트하우스〉에서 보여줬던 서늘하면서도 독기어린 모습에서 벗어나 사랑스럽고 유쾌한 대학생 응원단 캐릭터로 열연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또한, 구남친 이재혁(은해성)에게서 받은 상처로 힘들어하면서도 응원단 단장 박정우(배인혁)를 향한 짝사랑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공감대를 불러오고 있어요.
박정우 역시 도해이를 좋아하지만, 섣불리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상황이에요.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두 사람이 가까이 있는 사진으로 단장실을 도배한 뒤 '테이아' 3대 예언의 다음 타깃은 도해이라는 경고장을 그에게 보냈거든요. 테이아 3대 예언 내용은 무려 응원단원 가운데 한명이 죽을 거라는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던 터라, 박정우는 도해이를 지키기 위해 애써 선을 그을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박정우가 홀로 가슴앓이를 하는 사이 도해이의 단원 동기인 진선호(김현진)는 "난 너 안 울릴 텐데. 그니까 나한테 오는 게 어때?”라고 말하며 도해이에게 직진하는가 하면, 박정우를 도발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러오고 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을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져 가고 있는 상황. 이들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흘러갈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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