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폴리텍대학, 2023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ICT특성화 대학인 ICT폴리텍대학이 오는 7일부터 2023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7일부터 21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이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10%를 모집하며, 타 대학 지원시에도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이동통신학과, 멀티미디어학과가 전면 개편으로 IT융합학과와 AI영상보안학과로 명칭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IT융합학과는 4차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기반 ICT기술에 필요한 특화학과로 AI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무선통신망과 ICT 인프라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융합형 교육을 지향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CT 및 AI반도체의 산업 수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시스템 운영 등 관련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실무·실용·실전적인 인공지능 기반 ICT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AI영상보안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영상의 기본 촬영부터 영상분석, 영상처리, 보안 분석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해킹 및 보안침해 사고 발생에 대응할 현장 맞춤형 전문가 개발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또한 기초교육으로 영상제작, 영상데이터 분석을 시행하고 심화교육으로 영상정보 획득 및 딥러닝 영상 분석 등 영상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형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올해부터 입학생 전원 100% 장학금을 지급하는 ‘미래 인재 장학금’을 실시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장학금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국가장학금 신청은 필수이며 직전 학기 평점 3.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수시 2차 모집과 관련해 ICT폴리텍대학 학사기획처 송영아 처장은 “대대적인 학과 개편을 통하여 디지털 플랫폼 시대를 완성하는 ICT융합 완성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미래 인재 장학금 혜택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ICT폴리텍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의 정책적 지원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출연에 기초해 2002년 12월에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정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대학이다.
취업률 또한 전국 대학 상위권에 해당하는 84.1%(대학 자체 조사)로 매우 높다.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 분야는 KT, SKT, LG U+ 등 기간통신 사업체 및 계열사 그리고 전국 1만여 정보통신공사 기업체, 방송 통신 관련 기업 등이다.
ICT폴리텍대학은 2년제 학위 과정으로, 정보통신 관련 5개 학과(▲IT융합학과 ▲AI영상보안학과 ▲스마트통신학과 ▲정보통신학과 ▲정보보안학과)가 있으며 유・무선 통신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에 능통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각 학과별 32명씩 총 160명을 선발, 소수 정예 인원으로 교육을 실시해 졸업 전까지 국가기술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고 있다.
취득 자격증에는 정보통신 산업기사, 통신선로 산업기사, 방송 통신 산업기사, 무선설비 산업기사,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네트워크 관리사, 정보보안 산업기사,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등이 있어 관련 현장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아울러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정보통신 분야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기술자들과 관련 분야 경력을 가진 기술자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자 교육, 정보통신 감리원 교육, ICT 유망분야의 전문교육등을 운영하여 국내 ICT 관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ICT폴리텍대학의 위치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이며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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