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미쳤다”…이서진부터 주현영까지, 스타들의 ‘매니저’ 변신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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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들의 리얼한 이야기가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통해 펼쳐진다.
유명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지만, 자신의 인생에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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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오후 10시 30분 tvN 첫 방송
연예인 매니저들의 리얼한 이야기가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통해 펼쳐진다. 유명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지만, 자신의 인생에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그려진다.
작품의 특별한 점은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김아중, 김지훈, 손준호, 김소현, 김주령, 다니엘 헤니,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이순재 등 내로라하는 실제 스타 배우들이 실명을 걸고 매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것이다.
7일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백승룡 감독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니저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성장 드라마”라며 “12개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다른데, 훌륭한 매니저 역을 맡은 배우와 12개의 동화를 만들었다. 이 지점이 시청자에게 행복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무엇보다 배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작품에 기둥이 필요했는데 그걸 잡아줄 사람이 이서진이라고 생각하고 부탁했다. 천제인 역에는 곽선영이 떠올랐다. 처음엔 다소곳하고 여린 느낌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첫 촬영 날 사람이 바뀌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tvN 예능프로그램 ‘뜻밖에 여정’에서도 헤드 매니저로 활약한 바 있다. 드라마에서도 그는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의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마태오 역을 맡았다. 젠틀함과 지성미를 갖추고 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는 타고난 전략가다. 이서진은 “매니저는 쉬운 직업이 아니다. 매니저들의 고충이 이번 드라마에서 많이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항상 배우 뒤의 그림자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매니저들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신선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실제 매니저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변화가 생겼고, 매니저가 연기 조언을 해주는 상황도 있었다. 곽선영은 “매니저의 일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배우가 필요한 걸 뒤에서 서포트하는 것 외에도 배우가 잘 되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껴야 이 직업을 버틸 수 있겠구나 싶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주현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매니저와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더 호기심 있게 보게 됐다. 극중 다양한 장애물과 갈등 상황을 마주하는데 매니저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이서진은 “오랫동안 매니저들과 생활을 하다 보니 참고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만큼 배우들도 이 작품에 거는 기대가 컸다. 곽선영은 “스타들을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겠지만 공감 포인트가 많은 작품”이라고, 이서진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주인공은 특별출연을 해준 모든 분들이다. 우리는 받쳐주는 역할이다. 매회 엄청난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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