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 D-2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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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연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청송군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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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할 계획이다.
또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 사업을 축제에 투영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조성했다.
축제 형태 다양화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우수성 알려
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온라인축제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포털사이트를 통해 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축제 형태를 다양화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시행
군은 기존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는 등 ‘청송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승격하고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 홍보관 확대 운영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은 210평 규모로 확대했다. 황금사과를 특화 전시하며, 역대 사과왕 화판과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 우수농산품을 전시하고 스마트 다단재배 시설 설치를 통해 청송사과의 역사와 선진화된 사과재배 기술은 물론, 사과재배 최적지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홍보한다.
아울러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청송군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사과요리를 전시하고 사과잼을 넣어 만든 사과빵과 사과생강차, 사과즙 등 각종 가공품 시식회도 가진다.
또 시네빔을 활용한 청송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과 청송정원 포토존 운영, 청송사과 및 청송관광 사진전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올해 축제는 청송군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또 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사과 낚시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제25회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3년 만에 새롭게 여는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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