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여왕’ 돌리 파튼·래퍼 에미넴,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이세빈 2022. 11. 7. 14:23
미국 컨트리 뮤직의 여왕으로 불리는 돌리 파튼과 래퍼 에미넴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은 7일(한국시간) 돌리 파튼과 에미넴을 2022년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돌리 파튼은 헌액 후보로 지명됐을 당시 “내가 자격이 있는 것 같지 않다”고 사양했으나 재단의 설득 끝에 명예의 전당 입성을 수락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7회 명예의 전당 입성 행사에서 “나는 이제 록스타”라고 외치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에미넴은 자신을 “힙합 교육을 받은 고등학교 중퇴자”라고 소개하며 명예의 전당 입성의 영광을 동료 래퍼들에게 돌렸다.
이와 함께 그래미에서 최우수 여성 록 보컬상을 4회 연속 받은 팻 베네타, 그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남편인 기타리스트 닐 지럴도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팝밴드 듀란 듀란, 1980년대 팝스타 라이어널 리치, 영국 신스팝을 이끈 혼성 듀오 유리스믹스, 1970년대 인기 싱어송라이터 칼리 사이먼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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