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서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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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오는 12일 경남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을 통해 울려 퍼진다.
안토닌 드보르작이 작곡한 9번째 교향곡이자 마지막 교향곡인 '신세계로부터'는 체코 프라하 음악원 교수였던 드보르작이 뉴욕 국립음악원 원장을 제의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원에 재직하면서 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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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오는 12일 경남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을 통해 울려 퍼진다.
안토닌 드보르작이 작곡한 9번째 교향곡이자 마지막 교향곡인 ‘신세계로부터’는 체코 프라하 음악원 교수였던 드보르작이 뉴욕 국립음악원 원장을 제의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원에 재직하면서 쓴 곡이다.
그가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에 감동 받아 미국의 민요 정신을 곁들여 작곡했다고 알려진 이 곡은 베토벤의 ‘운명’, 슈베르트 ‘미완성’, 차이콥스키의 ‘비창’ 교향곡과 함께 명곡으로 꼽힌다.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화해 상영하는 사업인 ‘Seoul Art Center ON SCREEN’의 준말 SAC ON SCREEN으로 상영될 이번 교향곡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칠원도서관은 올해 5월부터 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 연주회 등 공연을 총 9회 상영할 방침이다.
관람금액은 무료이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칠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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