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 붙으며 1% 가까이 상승폭 확대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7일 오후 장 들어서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있다. 특히 기관의 매수세가 붙으며 코스피는 1%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1%(21.33 포인트) 상승한 2369.7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0%(11.79 포인트) 오른 2360.22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641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2111억원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01%), NAVER(-0.86%)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1.52%), 삼성바이오로직스(1.72%), SK하이닉스(2.13%), 삼성SDI(1.09%), LG화학(1.01%), 삼성전자우(1.13%), 현대차(3.37%), 기아(2.60%) 등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2%(4.99 포인트) 오른 698.8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34%(2.33 포인트) 오른 696.22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6억원, 334억원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69억원치 주식을 팔았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카카오게임즈(1.16%), 펄어비스(2.23%), 셀트리온제약(0.31%), 리노공업(1.98%) 등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91%), 엘앤에프(-2.62%), HLB(-0.53%), 에코프로(-0.58%), 천보(-2.37%) 등은 내림세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