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나무 84그루, 따뜻한 겨울옷으로 보온

김영재 2022. 11. 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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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한옥마을 가로수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4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옥마을 태조로에 위치한 84그루의 나무에 형형색색의 나무옷을 입히는 '2022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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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 뜨개질 재능기부로 나무옷 제작

전북 전주한옥마을 가로수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4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옥마을 태조로에 위치한 84그루의 나무에 형형색색의 나무옷을 입히는 ‘2022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북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인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뜨개질 재능기부활동으로 만든 나무 뜨개옷을 나무에 입혀 겨울철 한파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행사에는 △느루걸음봉사단 △원불교봉공회 전북지회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덕진구사랑의울타리봉사단 △알뜰맘트리허그봉사단 등 6개 단체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뜨개질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나무옷 제작에 함께한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나무옷을 보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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