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제126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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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잠정 연기됐던 제12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첫 순서로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인 차이콥스키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정헌 목포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정기연주회를 연기한 데 대해 시민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가을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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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목포시립교향악단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잠정 연기됐던 제12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첫 순서로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인 차이콥스키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곡은 차이콥스키의 곡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제1번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박종해는 201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피아니스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진정한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2부에서 연주되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은 차이콥스키 자신이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탄탄한 구조 속에서 극적 긴장감과 섬세함을 담고 있는데 차이콥스키 관현악의 진수를 담고 있다.
정헌 목포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정기연주회를 연기한 데 대해 시민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가을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는 9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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