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가 큰불 될라 … 김해 산불방지대책본부, 내년 5월까지 화재 예방 집중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1. 7.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가 이달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시장은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라며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 기간에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주변에 산불 예방 현수막 2000장을 걸어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불방지대책기간 지정, 대책본부 운영 본격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찾아 산불 예방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이달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시장은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라며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 기간에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주변에 산불 예방 현수막 2000장을 걸어둔다.

각 마을에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차량 앰프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주요 임도와 등산로를 폐쇄해 담뱃불 등 산에 오르는 이들에 의한 인위적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주요 산 정상부에는 산불감시초소 11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12대를 설치해 운영하며 읍면동 산불감시원 140명을 산 연접지로 보내 순찰하게 한다.

산불감시원들은 산과 가까이 있는 지대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등 소각행위와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을 대상으로 산불전문교육과 진화훈련도 수시로 시행해 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출동대기 하는 등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라며 “산과 연접한 사찰, 주택, 농경지에서는 소각행위를 일절 삼가고 공장에서도 불씨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