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더뱅커·PWM誌 선정 '韓 최우수 PB은행상' 수상

통산 10회 수상 달성
올해에만 4대 PB 대회 모두 수상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나은행이 해외 금융전문지로부터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뱅킹(PB) 은행으로 꼽혔다.

하나은행은 해외 금융전문지 '더 뱅커'와 PWM이 공동주최한 '제14회 글로벌 PB 어워드'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11년 국내 최초로 이 상을 받은 하나은행은 통산 10회 수상을 이어가게 됐다.

'더 뱅커'는 ▲패밀리 오피스 및 리빙트러스트 서비스 등 초고액 자산가에 특화된 자산관리 전문성 ▲아트뱅킹 및 아트 어드바이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 ▲PB고객 대상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 금융전문매체 주관 4대 PB 수상을 따냈다. 지난 2월 '유로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글로벌 최우수 테크놀로지 솔루션 PB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PBI로부터 ‘북아시아 우수 PB은행상’ 및 ‘아시아지역 최우수 PB상’을 받았다.

조윤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WM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을 기념해 하나은행은 각종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9일까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PB 상담서비스를 받은 선착순 30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하나머니'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