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가 "투자유망국은 미국, 투자 지표는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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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 국가가 국내가 아닌 미국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7일 KB증권은 프라임PB센터 출범 100일을 맞아 비대면 고객의 투자 전망 및 경제상황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향후 유망 주식 투자국가를 묻는 질문에 66%가 미국이라는 응답을 했다고 전했다.
또 KB증권이 프라임PB센터로 접수된 고객들의 전화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상담 건수 중 금융상품의 비중이 상반기 3.3%에서 하반기 14.2%로 약 4.3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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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 국가가 국내가 아닌 미국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7일 KB증권은 프라임PB센터 출범 100일을 맞아 비대면 고객의 투자 전망 및 경제상황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향후 유망 주식 투자국가를 묻는 질문에 66%가 미국이라는 응답을 했다고 전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한국(29%), 중국(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경기침체 탈출을 파악하는 지표로 금리(59%)를 꼽았으며, 금리인상기에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금융상품으로는 은행예금 50%, 채권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의 현재 투자상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은 국내주식(42%), 은행예금(25%), 금융상품(18%)이었다.
또 KB증권이 프라임PB센터로 접수된 고객들의 전화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상담 건수 중 금융상품의 비중이 상반기 3.3%에서 하반기 14.2%로 약 4.3배 급증했다.
금융상품 중 채권 관련 문의 비중은 상반기 11.8%에서 하반기 51.4%로 약 4.4배 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관리 자산 1억원 이상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960명이 응답했다.
KB증권은 지난 7월 비대면 고객 상담 전문 조직인 프라임PB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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