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타사 조건 더 좋았지만…월드컵 해설 KBS 선택 이유?" (라디오쇼)

장예솔 기자 2022. 11. 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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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설위원 구자철이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 '카타르 월드컵' 축구 해설위원 구자철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구자철에게 현역선수로서 리그를 끝낸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해설위원 직을 수용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박명수는 "KBS가 좋은 조건을 제시했냐"고 묻자 구자철은 "오히려 타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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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축구 해설위원 구자철이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 '카타르 월드컵' 축구 해설위원 구자철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구자철에게 현역선수로서 리그를 끝낸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해설위원 직을 수용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구자철은 "제가 사실 기러기 아빠라서 제주도에 혼자 산다. 쉬는 기간동안 가족이랑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KBS의 구애가 강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KBS가 좋은 조건을 제시했냐"고 묻자 구자철은 "오히려 타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어 구자철은 "돈을 따라갈 수 없는 마음이 느껴졌다. 타사 해설위원들이 훌륭하시지 않냐. 그럼에도 나를 선택했다는 것은 나한테 뭔가가 있다는 것 아니겠냐"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명수는 "라디오하면서 처음으로 스포츠팀 간부들이 내려왔다"며 구자철에 대한 KBS의 기대감을 언급했다. 

이에 구자철은 "현역이다 보니 빼먹을 것이 많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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