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둘째딸, ♥최동환과 뽀뽀 많이 하지 말라더라" (돌싱외전2)

최희재 기자 2022. 11. 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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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이소라가 최동환과의 연애에 대한 딸들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에서는 '돌싱글즈3'의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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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돌싱글즈3' 이소라가 최동환과의 연애에 대한 딸들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에서는 '돌싱글즈3'의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는 최동환과의 장거리 연애에 대해 "(데이트를) 거의 주말밖에 못 한다. 오빠는 주말 중 하루는 일할 때가 많고 저는 한 달에 한 번 딸들 보는 날이 있다. 최대한 (스케줄을 서로) 맞춰서. 오빠가 일할 때는 제가 올라오면 되니까 금요일 수업 마치자마자 레깅스 차림으로 올라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이지혜는 "장거리 연애가 오히려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더 설레고 애타는 감정이 오래갈 것 같다"라고 전했다.

'돌싱글즈3' 최종 선택에서는 이뤄지지 않았던 두 사람. "딸들 걱정이 없었다면 케이블카에서의 선택이 달라졌을까"라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소라는 "제가 오빠를 선택 안 하고 그렇게 끝났던 게 동거라는 부분이 걱정이었고, 저희 애들이 볼 거라는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재혼의 느낌이 아이들에게 너무 크게 와닿을까봐 걱정이 됐다. 오빠한텐 말했는데 '미안하지만 그 선택은 후회 없다'고 했다. 그때만 해도 애들이랑 연락을 할 때가 아니었다. 지금은 연락을 다 하고 있어서 만나서 얘기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소라는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응원은 할 것 같은데 어린 마음에 '싫은데' 할까봐. 첫째는 다 괜찮다고 해주는데 둘째는 오빠 만난다고 했을 때 '뽀뽀는 많이 하지 마' 하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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