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제 '푸른살',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문고가 주관하고 스튜디오S㈜, ㈜쇼박스와 공동주최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에 이태제 작가의 '푸른 살'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이태제 작가는 "혼자서만 글을 써오다 이제는 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예상치 못한 큰 상을 탔다"며"앞으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응원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소중한 기회를 준 교보문고 스토리사업팀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교보문고가 주관하고 스튜디오S㈜, ㈜쇼박스와 공동주최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에 이태제 작가의 ‘푸른 살’이 선정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공모전에는 약 2100명의 응모자가 2400여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그 어느 때보다 OSMU로의 전환이 매끄러운 상향 평준화된 작품이 많았다는 평이 나온다. 교보문고는 “주최사와 전문 심사위원이 치열한 논의를 거친 끝에 구성의 완성도, 대중성, 소재 및 주제의 참신성, 캐릭터 표현력 등을 종합해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작 ‘푸른 살’은 양심이라는 도덕적 관념을 SF 장르에 적절히 녹여내, 불분명한 ‘악’의 근원에 관해 말하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세계관의 근미래 디스토피아 이야기로 인간성의 본질과 선악의 의미까지 묻는 묵직한 주제 의식까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이태제 작가는 “혼자서만 글을 써오다 이제는 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예상치 못한 큰 상을 탔다”며“앞으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응원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소중한 기회를 준 교보문고 스토리사업팀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박이강 작가의 ‘안녕, 끌로이’가, 중장편 부문 우수상은 △’감빵에서 소녀에게’ 최구실 △’남편이 당선됐다’ 강은하 △‘내인생의 드라마’ 손장훈 △ ‘노화’ 그리랑 △ ‘테라리움’ 이아람이 수상했다.
단편 부문 우수상은 △‘야구 규칙서 8장. ‘심판원에 대한 일반 지시’’ 이승훈 △‘여보, 계 (Hey, chicken!)’ 강솟뿔 △‘이어도 사나’ 김단한 △‘인간다운 여름’ 고반하 △‘too much love will kill you’ 함서경이 수상했다.
동화 부문에서는 △‘귀신쫓는 비형랑’ 백해영 △‘있잖아, 내가’ 민후 두 편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스토리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장편우수상(5명) 각 500만원, 단편우수상(5명) 각 200만원이 지급되며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자(2명)에게는 각 250만원이 지급된다.
각 수상작들은 장르와 상품화 방향에 따라 전문가들의 닥터링을 거쳐 종이책 또는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출간된 도서는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특히 공동주최사와 협력을 통한 영화·드라마 등의 2차 상품화 또한 추진된다.
지금까지 교보문고는 10회에 걸친 스토리공모전을 통해 약 350여편의 IP, 250여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이 중 156편이 출판, 60여편이 영화, 드라마, 라디오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2차 상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제2회 공모전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순정복서 이권숙’이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 아시아경제
-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너희 말대로 왔으니 돈 뽑아줘"…병원침대 누워 은행 간 노인 - 아시아경제
- "빗자루 탄 마녀 정말 하늘 난다"…역대급 핼러윈 분장에 감탄 연발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재산 분할만 80억?…얼마나 벌었길래 - 아시아경제
- "전 물만 먹어도 돼요"…아픈 엄마에 몰래 급식 가져다 준 12살 아들 - 아시아경제
- 엉덩이 드러낸 채 "뽑아주세요"…이해불가 日 선거문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