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버스 파업 수송 대책 ‘1000원 임차택시’ 운영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2022. 11. 7.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시가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른 시민불편 및 교통약자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으로 '1000원 임차택시' 150여 대를 운영한다.

시내버스 대체 수단으로 운영되는 만큼 임차택시는 시내 주요 8개(1번, 1-A번, 6번, 9번, 13번, 15번, 20번, 60번) 버스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이용객들도 버스 정류장에서 승차하고 하차하여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9일부터 평일 출·퇴근시간에 운행
이용료 1000원, 주요(8개) 버스노선 버스정류장에서만 승·하차
목포시가 버스파업에 따른 1000원 임차택시를 운영한다 (사진=목포시 제공)

[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른 시민불편 및 교통약자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으로 ‘1000원 임차택시’ 150여 대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운영을 시작하며 오전에는 7시부터 9시까지, 오후에는 16시 30분부터 19시 30분으로 시민 이동량이 많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이다.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이 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며, 탑승객은 요금으로 초등학생부터 개인당 1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시내버스 대체 수단으로 운영되는 만큼 임차택시는 시내 주요 8개(1번, 1-A번, 6번, 9번, 13번, 15번, 20번, 60번) 버스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이용객들도 버스 정류장에서 승차하고 하차하여야 한다.

‘1000원 임차택시’ 여부는 택시 뒷면에 부착된 깃발(목포시 비상수송 차량 1000원 임차택시)로 확인 가능하며, 사업 구역상 관내만 운행하고 호출(낭만콜, 카카오) 시스템 이용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버스 파업 장기화로 인한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전세버스, 임차택시 뿐 아니라 추가 방안 강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