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프’ 속 시청률 치트키! 여심을 흔드는 메기남의 계보

2022. 11. 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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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메기 김현우부터 정현규, 김강열까지 그 시절 우리를 설레게 한 메기남들
「 김현우 」
‘메기남’이라는 수식어를 만든 남자, 김현우. 하트 시그널은 몰라도 김현우는 안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그의 등장은 압도적이었다. 연애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연애 따위 관심 없어 보이는 시니컬한 태도와 무뚝뚝함 속 흘러나오는 ‘여.잘.알’ 멘트는 시청자들을 모두 과몰입러로 만들던 요소. 이미 5년이나 지났지만, 겨울만 되면 하트시그널 속 김현우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 김강열 」
김현우의 계보를 이어가듯, ‘강렬’한 비주얼로 우리 앞에 나타난 김강열! 각 잡힌 올 블랙 코트에 이제는 일명 ‘김강열 머리’라고 불리는 리젠트 컷 스타일링, 베일 것 같은 콧날은 처음 만나는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기 충분했다. 또한 방송 내내 한 명만을 향한 뚝심과 철벽을 보여주며, 걱정시키지 않는 ‘현남친 모멘트’까지 뿜뿜! 스킨십이 금지된 하트 시그널 규칙을 알지만, 좋아하는 여자의 차가운 손은 안 잡아 줄 수가 없던 ‘유죄 인간’ 그 자체다.
「 정현규 」
순애보처럼 바라보던 해은과의 최종 커플 성사에 성공하며, 7년 연애를 이기는 7일 신화를 보여준 현규. 환승 연애 2가 끝났지만, 아직 우리가 ‘현규 앓이’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이유다. 서울대 출신 엘리트에 누나들 가슴 떨리게 하는 명대사 제조는 기본, 배우 지망생 같은 비주얼은 ‘이런 애 도대체 어디서 데려온 거야?’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한다. 특히 현규의 ‘내일 봬요 누나’를 이기는 멘트는 앞으로 어떤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 감히 선언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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