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최..700여 명 참석

권기웅 2022. 11.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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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오는 14~1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연다.

회원 간의 친목과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논의, 정보교환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회의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란 주제로 21개국 48개 도시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역사도시회의는 회원 간의 친목과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환을 위해 격년제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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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11.07
경북 안동시가 오는 14~1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연다.

회원 간의 친목과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논의, 정보교환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회의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란 주제로 21개국 48개 도시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역사도시 시장단과 1대 1로 매칭해 회의 기간 중 불편함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내·외에서 700여 명이 참가하는 만큼, 교통 숙박 관광 등 만전을 기하고 잇따른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안동을 마이스(MICE)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기회로 보고 있다.

주목할 학술세션은 시장단 성공사례 발표와 문화유산 디지털 보존을 꼽을 수 있다. 회원도시인 일본 교토시장, 안동시장, 경주시장, 터키 오스만가지시장, 페루 쿠스코 부시장을 비롯한 국내회원도시 시장단이 직접 지역 성공사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역사도시회의는 회원 간의 친목과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환을 위해 격년제로 열고 있다. 회의를 주관하는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을 목표로 1987년 일본 교토에서 설립된 국제단체이다. 우리나라에선 안동, 경주, 수원, 공주, 부여 5개 도시가, 세계적으론 65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공유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회의의 큰 목적”이라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계승해온 역사도시들이 각각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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