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직원들, 사전 구매로 수익 의혹…검찰, 수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폼랩스 일부 직원들이 사전 구매 기회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테라와 루나 공식 출시 이전 테라폼랩스 일부 직원들이 낮은 가격에 상품을 사들이고,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처분해 큰 수익을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폼랩스 일부 직원들이 사전 구매 기회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테라와 루나 공식 출시 이전 테라폼랩스 일부 직원들이 낮은 가격에 상품을 사들이고,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처분해 큰 수익을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직원들이 가상화폐를 처분하기 전에 가격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바람에 일반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범죄 수익으로 의심되는 자산을 특정해 동결하는 기소 전 추징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 아시아경제
-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너희 말대로 왔으니 돈 뽑아줘"…병원침대 누워 은행 간 노인 - 아시아경제
- "빗자루 탄 마녀 정말 하늘 난다"…역대급 핼러윈 분장에 감탄 연발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재산 분할만 80억?…얼마나 벌었길래 - 아시아경제
- "전 물만 먹어도 돼요"…아픈 엄마에 몰래 급식 가져다 준 12살 아들 - 아시아경제
- 엉덩이 드러낸 채 "뽑아주세요"…이해불가 日 선거문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