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조 규모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증설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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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1조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울산시는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으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구체는 2,600억원을 들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에 2024년까지 연간 생산 2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신설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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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고려아연이 1조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2.59%) 오른 5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울산시는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으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공장 신·증설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앞으로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때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는 자회사인 '케이잼',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가 설립한 '한국전구체'를 통해 이뤄진다.
케이잼은 원료 전량을 재활용으로 조달해 이차전지 음극재의 집전재로 사용되는 '전해동박 생산공장'을 올해 8월 준공했으며,내년부터 연간 1만3천t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까지 연간 생산 1만7천t 규모의 2차 증설도 추진한다.
한국전구체는 2,600억원을 들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에 2024년까지 연간 생산 2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신설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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