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익 5.6%↓…"신성장 동력 발굴"
네이버는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3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2조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962억원·커머스 4583억원·핀테크 2962억원·콘텐츠 3119억원·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검색 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브랜드 스토어·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5000억원이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2조4000억원이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77.3% 뛰었다. 3분기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570억원이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발표한 포쉬마크 인수·신규 광고 상품·네이버 도착보장 솔루션·오픈톡·이슈톡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조직들의 통합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사업 영역 간 시너지를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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