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헨리, 5년여만에 PGA투어 우승…이경훈 공동 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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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헨리(미국)가 5년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헨리는 6일(현지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만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공동 3위(18언더파 266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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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러셀 헨리(미국)가 5년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헨리는 6일(현지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전날 공동 2위권에 6타나 앞선 상태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그는 마지막 날에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섞어 1타를 줄이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7년 셸 휴스턴 오픈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던 헨리는 5년 7개월 만에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언더파 66타를 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4타 뒤진 2위(19언더파 265타)에 자리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만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공동 3위(18언더파 266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공동 10위(16언더파 268타)에 만족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31)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42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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