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아티스트 경서'라고 불렸으면 해요"(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2022. 11.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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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서.

'고백연습'으로 컴백한 경서.

'아티스트 경서'였다.

경서가 선택한 수식어 '아티스트'는 경서에게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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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경서 인터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가수 경서./사진=꿈의엔진
-(인터뷰①)에 이어서.

'고백연습'으로 컴백한 경서. 그는 '음원 강자'다. 국내 여러 음원차트에 곡을 올리면서 대중의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그녀의 곡 '밤하늘의 별을(2020)' '나의 X에게'는 음원 발매 후 수개월이 지나도 꾸준히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음원 강자'로 불리는 신예인 경서. 그녀를 향한 기대감은 스스로 부담감이 될 수도 있을 터. 경서는 차트인에 대한 어떤 마음일까.

"이번에는 (차트에 대한) 부담감이 덜했다. 데뷔곡 '밤하늘의 별을' 이후 '넌 내꺼야'도 발매했다. '나의 X에게' 발매 전 발표했던 곡은 차트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의 X에게'를 발매할 때는 부담감을 안고 있었던 것 같다. '나의 X에게'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번 '고백연습'은 차트인에 대한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컸다. 성적보다는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성적표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은 경서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바로 '보이스'다. 감성이 가득하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다. 과하지 않은 매력이 솔로 가수 경서의 노래를 더욱 즐겨 듣게 한다. 경서는 자신의 매력에 어떤 생각일까.

"제가 생각하는 저의 매력은 목소리가 맑고 순수하다. 그 목소리에 감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공감도 하고, 편안하게 듣기도 한다. 그게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로 발라드가 잘 어울리지만, 밝은 에너지 가득한 경서다. 이 밝은 에너지로 흥을 돋는 댄스곡도 기대된다. 이 같은 기대감에 경서는 "아니다"라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의 X에게' 때 처음으로 춤을 추긴 했다. 제가 댄스를 안 하는 이유는 제가 몸치다. 노래를 하면서, 댄스까지 하는 게 역부족이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겠습니다."

요즘 솔로 가수들의 또 하나의 매력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을 선보이는 것이다. 경서 역시 자작곡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뤄보고 싶다. 아직 못 들려드린 게 너무 많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저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자작곡도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올 거다."

경서의 자작곡은 언제 들을 수 있을까. 경서는 계획이 있었다.

"내년이 될 것 같다. 미니앨범을 발표하면서 제 자작곡을 들려드릴 계획이다."

2020년 데뷔 후, 꾸준히 곡을 발표하면서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경서다.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해 가고 있는 경서는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 '아티스트 경서'였다. 꾸밈없이 음악가 본질을 표현하는 담백한 수식어였다.
가수 경서./사진=꿈의엔진
경서가 선택한 수식어 '아티스트'는 경서에게 어떤 의미일까.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아티스트다. 곡도 곡이지만, 세상에 좋은 영향력도 줄 수 있고, 좋은 방향으로 길을 안내하는. 그게 '아티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경서. 이런 바른 생각을 가진 경서의 롤모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저는 선우정아, 아이유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먼저, 선우정아 선배님은 남들이 다루지 않는 것을 음악적으로 다룬다.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능력이 굉장히 좋다. 그런 부분을 존경한다. 음악 하는데 거침이 없는 분이다. 또 아이유 선배님의 대중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선배님이 대중, 팬들과 관계, 소통하는 방식이 제가 가수로 꿈꾸는 길이다. 그리고 선배님이 대중에게 끼치는 선한 영향력이 되게 멋있다."

경서에게 선우정아, 아이유는 음악성과 인성을 닮고 싶은 진정한 롤모델이다. 그래서일까. 경서는 앞으로 협업하고 싶은 가수로 두 사람을 손꼽았다.

"저도 언젠가 선우정아, 아이유 선배님과 목소리를 섞어볼 날이 왔으면 좋겠다. 꼭!"

-(인터뷰③)에 이어.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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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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