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분'만 운동해도, 사망 위험 줄어든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1. 7. 06:30

매일 2분만 짧게 운동을 해도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드니대 연구팀은 40~69세 영국인 7만1893명의 데이터를 분석, 일주일에 격렬한 운동을 얼만큼 하는지 측정하고 이들의 향후 7년 동안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여기서 격렬한 운동이란 계단 오르기, 달리기, 줄넘기, 에어로빅 등을 말한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15분(하루 평균 약 2분9초) 격렬한 운동을 한 그룹은 연구 기간 내에 사망할 확률이 18%, 심혈관질환을 앓을 확률이 15% 낮았다. 다만, 이보다 더 많이 운동할수록 건강 효과는 더 컸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53분(하루 평균 약 7분30초) 격렬한 운동을 한 그룹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6%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소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향후 5년간 사망 위험이 4%에 달하는 반면, 격렬한 운동을 일주일에 10분 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2%, 격렬한 운동을 일주일에 1시간 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1%로 줄어들었다.
연구 저자인 매튜 N. 아마디 박사는 “사람들은 시간 부족 때문에 운동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 연구는 매일 조금씩만 운동해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기 때문에 바쁜 사람들에게 좋은 옵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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