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기환 선수 퇴단 결정 [경남소식]
NC 다이노스가 술 마신 다음날 운전으로 음주운전 판정을 받은 김기환 선수에 대해 퇴단을 결정했다.
김 선수는 지난달 23일 저녁 자택에서 혼자 술을 마셨고, 24일 아침 출근길에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매뉴얼에 따라 진행한 음주 측정에서 음주 반응이 나왔고, 김 선수의 요청에 따라 채혈 검사를 한 결과 11월1일에 음주 판정(혈중알코올농도 0.041%)을 받았다.
김 선수는 2일 구단에 관련 사실을 알렸고, 구단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KBO에 보고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에 대해 추가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음주운전에 대한 강화된 사회적 의식을 반영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2022 창원상공인의 날' 기념주간 행사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오는 11월11일 ‘창원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창원상의는 앞선 11월1일부터 착한소비붐추진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비촉진 이벤트인 ‘창원 E-페스타’를 시작한데 이어 2일에는 창원지역 기업의 통상증진을 위해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얼바인상공회의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8일 오후 2시 창원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산업전환기, 청년이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23차 창원경제연구포럼이 열린다.
창원시정연구원,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제1발제로 창원시정연구원 서선영 연구위원이 ‘창원시 청년인구 이동과 고용현황’, 제2발제는 김종달 경북대학교 교수가 ‘경남의 주요산업 가치사슬 분석 및 산업전환의 과제’, 제3발제는 송수종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심인선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창원지역 기업인과 근로자들로 봉사인단을 꾸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직접 요리한 반찬을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0일 오후 2시에는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업인, 창업·기술인, 학생,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식재산 축제인 경남 IP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에는 현재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진행 중인 경남 스타트업 IR대전, IP IU CONVENTION(산학지식재산 대회)의 시상식과 지식재산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투자설명회에는 지역의 선배기업인들이 멘토로 참가해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투자유치를 돕는다.
11일 창원상공인의 날 당일에는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창원상공대상시상식과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오후 6시에 개최하는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에는 중견·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 경영대상, 기술대상, 근로대상, 지역공헌대상 8개 부문을 수여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기념음악회에는 상공대상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들이 함께 모여 상호 격려와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꾸민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2011년 창원·마산·진해상공회의소가 통합해 새롭게 출발한 창립기념일인 11월11일을 ‘창원상공인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 개최
기업 간 정보공유 및 기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2022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
11월 8일 국회부산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을 포함해 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노동권익센터 노무사를 초청, CEO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 및 지난 8월 구역 내 컨테이너 공용터미널을 개장한 대우로지스틱의 우수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자청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입주기업 소통팀'이 파악한 기업 불편사항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기영 청장은 "기업 불편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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