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88분' 헨트, UCL 돌풍 일으킨 브뤼허에 완승… 상위권 향해 한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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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주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가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의 대표 강호 클뤼프브뤼허에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향해 한 발 더 내딛었다.
6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이 겔람코 아레나에서 2022-2023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6라운드를 치른 헨트가 브뤼허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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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 유망주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가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의 대표 강호 클뤼프브뤼허에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향해 한 발 더 내딛었다.
6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이 겔람코 아레나에서 2022-2023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6라운드를 치른 헨트가 브뤼허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후 헨트가 승점 27점으로 6위에 올랐다. 3위 브뤼허와 승점차를 5점차로 좁히며 상위권을 향해 한 발 다가갔다. 주필러리그는 4위까지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상대팀 브뤼허는 현재 진행 중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B조에서 최종전 직전까지 1위를 달리다 아쉽게 2위로 밀려났지만, 독일의 바이엘04레버쿠젠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모두 탈락시키고 생존했다. 이번 대회 가장 눈에 띈 돌풍의 팀으로 꼽혔다.
그런 브뤼허지만, 이번엔 헨트에 패배했다. 헨트는 전반 9분 휴고 카이퍼르스, 전반 29분 미카엘 은가두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홍현석은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해 후반 43분까지 뛰며 팀 승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리그 4골 2도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는 홍현석이지만 브뤼허 상대로는 후방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받치고 조율하는데 치중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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