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결정력 문제에도 첼시 잡은 이유는… 첼시 공격 더 약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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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여전한 결정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깔끔하게 잡아낸 건, 첼시 공격이 더 극심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기 때문이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이 리그 강호와 치른 원정 경기에서 결정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건 첼시 공격이 더 약한 덕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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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이 여전한 결정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깔끔하게 잡아낸 건, 첼시 공격이 더 극심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기 때문이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시티와 치열한 선두 싸움 중인 아스널은 11승 1무 1패로 맨시티보다 승점 2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첼시는 6승 3무 4패에 그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EPL을 통틀어 가장 짜임새 있는 팀으로 꼽히는 아스널은 이번에도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슛 횟수가 14회 대 5회로 세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패스 성공률은 83% 대 75%였다.
하지만 아스널의 좋은 경기력을 이끄는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가 여전히 득점력 난조를 떨치지 못했다. 제주스는 이달 초 토트넘홋스퍼 상대로 득점한 뒤 컵대회 포함 9경기째 무득점이다. 시즌 초 골을 몰아치며 리그 5골을 일찌감치 기록했지만 그 뒤로는 골이 뚝 끊겼다. 여전히 경기력은 훌륭하기 때문에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로 중용되고 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승부는 세트피스에서 갈렸다. 아스널의 주도권은 더 많은 세트피스 기회로 이어졌고, 후반 18분 부카요 사카의 강한 킥을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마무리하면서 아스널이 어려운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최근 6경기 중 1득점에 그친 경기가 4경기였다. 그 4경기 득점 중 공격수의 골은 하나도 없었다. 키어런 티어니, 그라니트 자카(2골), 이번 마갈량이스까지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팀의 유일한 골을 선사했다.
아스널이 리그 강호와 치른 원정 경기에서 결정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건 첼시 공격이 더 약한 덕분이기도 했다. 윌리엄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를 비롯한 아스널 수비도 좋았지만, 첼시 공격은 지리멸렬했다. 최전방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전소속팀 상대로 건재를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 첼시 2선에서 아스널 수비를 흔들어야 할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모두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 첼시를 통틀어 키 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하는 데 그쳤을 정도로 득점 기회 창출 능력이 형편 없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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